
농업기술원은 4-H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회원과 지도자들에게 과제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한편, 4-H활동 우수회원과 지도자를 포상해 4-H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상 시상식은 매해, 경진대회는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1월 15일 10시부터 도내 학생4-H회원, 청년4-H 회원과 4-H 본부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상 시상, 4-H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한 후 한마음 행사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다.
2012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경진대회는 과제전시경진과 현장경진, 특기과제경진 등 3개 항목 6개 세부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천연염색 필통 만들기와 제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과정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4-H대상 시상식은 회원들의 과제 활동을 비교 평가하여 우수4-H와 회원, 지도자를 선발 시상함으로서 사기를 진작시켜 4-H운동 활성화와 건전하고 생산적인 4-H상을 정립시켜 나가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4-H대상 중 개인에게 주는 최고 영예의 봉사대상 1점과 단체상인 모범4-H회 대상 1점, 청년․대학 모범4-H회원대상 각 1점과 모범 4-H지도자 대상 1점 등 모두 5점을 포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앙 4-H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회원에게 상장을 전수하는 한편 우수 4-H회원과 4-H지도자를 선정해 각 급 기관장의 표창장을 수여해 격려할 방침이다.
한봉길 회장은 ‘4-H경진대회는 4-H회원들의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여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자긍심을 심어주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일보와 공동으로 4-H대상 심사를 면밀히 하여 적임자가 수상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