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31일 제주대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구·교류 활성화 모색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김동전 교수)는 오는 31일 오후 1시 인문대학(진앙관 3층) 문화원형체험관에서 일본 학술프로젝트팀(팀장 유효종, 와코대학 교수)과 공동으로 ‘마이너티리와 이민’을 주제로 한일 공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재일제주인센터는 정기적인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발표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재일제주인센터의 연구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올해들어 4번째 행사다.
특히 이번 국제세미나는 재일제주인센터에서 올 한 해 동안 행해졌던 ‘재일제주인’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그 범위를 넓혀 세계적 관점에서 이민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세미나 주제발표 내용은 △‘마이너리티’란 무엇인가-동아시아, 미국, 유럽의 비교(공동발표 : 유효종/와코대학 현대인간학부, 이와마 아키코/릿쿄대학 사회학부) △스웨덴의 도전-난민정책과 다문화주의(히키치 야스히코/와코대학 현대인간학부) △한국에서의 마이너리티의 이해를 위한 시론(박경태/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일본의 마이너리티문학의 현황과 미래(소명선/제주대 일어일문학과) △제주의 이주민과 다문화 정책(최현 /제주대 사회학과)이다.
주제발표 후 염미경 제주대 사회교육과 교수, 마치다 다카시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특별연구원 등이 각 발표에 대한 토론을 한다. 이 세미나에서 발표된 원고는 재일제주인센터 연구총서로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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