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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산방산 재해위험개선지구를 추진하며
[기고]산방산 재해위험개선지구를 추진하며
  • 영주일보
  • 승인 2014.10.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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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식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 한용식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산방산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해발 395m의 종산화산으로 아름답고 웅장한 자태로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로 유명하며 구름이 산머리에 걸려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특히 암벽에 붙어있는 희귀한 식물로 천연기념물 제376호(1993년 8월 9일)인 산방산 암벽식물지대와 명승 제77호(2011년 6월 30일)로 지정 되어 있다.

그러나 수십년전부터 오랫동안 풍화작용으로 암석이 떨어져 미끄러져 내리고 호우 및 강풍 발생 시 사면에 분포되어 있는 암괴들이 진입로에 빈번하게 낙석사고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 초에는 소나무재선충 방제작업의 일환으로 수백여 그루의 고사목 제거로 낙석위험을 가중시켜 대규모 인명피해 및 차량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재해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금년 9월1일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한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하였다. 지정내용은 낙석위험 구간인 기존도로 700m를 폐쇄하고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방안으로 지난 8월 행정예고 절차를 걸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테스코포스팀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지난 제1회추경시 도비 5억을 확보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절충 등을 통하여 내년부터 총사업비 125억원을 확보하여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써, 하루빨리 재해위험요인을 해소하여 안심하고 편안하게 산방산을 통행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토지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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