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57분경 한라산 영실코스 구상나무숲 부근에서 쓰러져...오후 4시55분경 해경헬기로 제주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

한라산 등반하던 50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제주해경이 출동,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 하였으나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평현)는 10일 한라산 국립공원 영실코스 구상나무숲 부근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헬기를 이용 긴급후송 하였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3시 57분경 한라산 영실코스 구상나무숲 부근에서 산행중이던 박모씨(58세, 남, 제주시 노형동 거주)가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져 주위 사람들이 심폐소생술(CPR) 실시중이라며 119 경유 제주해경본부 상황실로 이송 요청하였으며, 이에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급파, 오후 4시55분경 제주시 제주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정밀 진료를 받던중 안타깝게 사망하였다고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밝혔다.
제주해경본부는 올해들어 총 5명의 응급환자를 항공기 이용 긴급 이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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