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감은 매우 지독한 감기로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전염성이 있는 감기다, 감기에 걸리면 고열이 나며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다.
독감이 원인은 돼지독감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에 의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해 외부로 방출된 바이러스 입자가 분무 또는 도말 형태로 감수성이 있는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호흡기 분비물외에도 설사와 같은 다른 체액에 의한 전파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증상은 갑작스런 고열( 38 ~ 40℃ ),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의 전신 증상과 마른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며, 심하면 구토나 설사 증상도 있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한다.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며, 화장지를 버린 후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식사는 항상 익혀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우리 보건소에서는 10월 6일부터 만60세(‘54년생부터 이전 출생자) 이상 주민과 만36개월에서 59개월 된 어린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4.3 희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분증을 확인하여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접종 순서는 동홍동 주민은 10월 6일과 7일에 실시, 서홍동은 8일, 대륜동은 10일, 대천동은 13일, 천지동은 14일, 송산동은 15일, 중앙동은 16일, 정방동은 17일, 효돈동은 20일, 영천동은 21일, 중문동과 예래동은 중문보건지소에서 각각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정해진 기간에 접종을 받지 못하신 분들은 10월 21일 이후에 보건소로 오시도록 안내하고 있다.
우리 보건소에서는 지역 주민 모두에게 맞춤형으로 진료를 하고 특히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충심어린 마음으로 예방 보건행정에 정성을 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