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기 옴부즈맨 47명에 대한 위촉식이 16일 오후 1시30분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구성지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위촉장 수여에 이어 구성지 의장의 인사말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임동춘 교수의 논어를 중심으로 한 “공정 그리고 지도력”이란 주제의 특강과 전체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옴부즈맨은 불편부당한 제도 ․ 절차 또는 관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 정당한 이유 없는 민원거절, 불필요한 사항의 보완요구, 사무처리 지연사항 등 의정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의견제출, 개선건의 또는 시책제안 등을 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옴부즈맨은 2013년 3월 14일에 처음으로 위촉되어 지난 6월 30일까지 제1기 옴부즈맨이 활동을 하였고, 제2기 옴부즈맨들은 2016년 10월 15일까지 2년 동안 활동을 하게 된다.

옴부즈맨은 “국민의 대리인으로 행정에 대한 시민의 고충을 접수하여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를 조사하여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권고함으로써 시민과 행정기관 양자 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임명된 사람”을 말한다.

김수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