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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성공적인 환경체전 개최를 기대하면서
[기고]성공적인 환경체전 개최를 기대하면서
  • 영주일보
  • 승인 2014.10.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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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문 제주시 생활환경과장

▲ 김창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도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전국 각지의 선수단․가족 둥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도에 내도할 것으로 예상되어 그들에게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각급 자생단체 및 클린환경감시단 등 시민이 참여하는 손님맞이 대청결운동 발대식을 읍면동별로 개최하였고, 기존 월1회 실시하던 클린데이를 주1회로 확대 운영하여 주요도로변, 해안변, 공한지, 관광지, 농경지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 새마을 부녀회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읍면동 클린환경감시단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전개 및 클린하우스 등 적치 장소에 대한 정리 정돈, 악취제거를 위한 EM살포 등도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하여 체전 종료 시까지 무단투기행위, 쓰레기 혼합배출하는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위반행위자에게는 과태료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있다.

오는 10월 20일부터 체전 종료 시까지 쓰레기 처리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쓰레기 수거 상황을 수시 확인하고 적기 수거할 수 있도록 수거체계를 구축․운영해 나간다.

경기장별 쓰레기 임시 적치장도 지정하여 10월 25일까지 쓰레기 배출용기 6종(가연성, 종이, 캔․고철, 플라스틱, 페트병, 유리병)을 배치토록 하고, 쓰레기 적치장 관리에 필요한 인력도 투입되며, 체전기간동안 생활쓰레기를 1일 1회 이상 수거함은 물론, 세척차량을 활용하여 용기세척 및 주변청소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경기장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기장 주변 도로도 노면청소차 총 5대를 투입, 매일 1회이상 청소를 실시하여 도로변을 항시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매진한다.

이 기간 경기장에 배치되는 쓰레기 배출용기도 한글과 영문, 중국어 3개국어를 함께 표시하여 제작하였고, 가연성쓰레기 용기인 경우는 3중 분할한 뚜껑을 제작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 시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소위 환경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2012 제주 제5차 WCC(세계자연 환경 보전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외 관광객 및 참가자 등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도시 이미지를 각인 시켰듯이 이번 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매주 클린데이 참여, 내집․ 내점포앞 내가 쓸기 운동,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등에 솔선수범하여 실천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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