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마을의 특산물을 개발하는 것도 힘들고 사업을 계획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좋은 취지에 비해 실적이 저조한 상태입니다. 어떤 마을기업이 실적이 좋고, 고소득을 창출한다는 사례가 생긴다면 자연스레 마을기업이 활성화 될 것입니다. 그럼 고소득의 좋은 마을기업을 만드는 데는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특산물을 개발하는데 있어서는 단순 1차산업에 멈추지 말고 2차산업인 제조업으로 이어져야 고소득창출이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상품의 판매 촉진에 있어서는 제주의 청정자연을 고려하여 웰빙시대에 맞게 웰빙음식임을 강조한다면 판매하는데 있어서 소비자들에게 pr이 더 잘 이루어 질 것입니다. 예를 들면 소라를 채취하여 2차산업으로(제조업) ‘정신을 맑게 하고 고혈압에도 좋은 소라라면’ 개발이나, 깅이를 말려 ‘관절에 좋은 깅이가루’를 개발하여 단순히 1차산업에 그치지 않는 2차산업으로 이어져야 소득창출에 좀 더 득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마을기업이 나와야 그 신청도 늘어나고, 사업이 활성화 될것입니다.
또한 제주도의 마을기업은 중국인이나 국내 관광객과의 연계를 통해 다른 지역보다 마을기업의 활성화를 할 수 있는 방편이 조금이나마 더 우위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세계적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수에 비해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이점은 너무 저조합니다. 주민에게 경제적 이점도 돌아가게 하고 마을기업의 소득창출도 이루어 질수 있게 하는 방안은 관광객이 참여할수 있는 상품개발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제주 갈옷을 생산한다면 천연염색과정에 관광객참여를 유도하는 것처럼 생산에 있어서서의 관광객이 참여 할수 있는 과정을 넣는 것입니다. 그리고 3차서비스 산업으로 일본의 ‘료칸’ 같은 것을 벤치마킹하여 마을에서 운영하는 숙박업소도 괜찮지 않나 생각됩니다. 운영은 마을에서 하되 료칸처럼 전통음식을 제공하여 제주의 전통음식도 알리고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 및 지역주민에게 그 이익이 직접 전달되어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좋은 제도인 마을기업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현제 마을기업 관련일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