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자치도,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계획 마련 -
제주자치도가 공무원의 도민 신뢰도 제고 및 지역사회 공헌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2014년까지 공무원자원봉사 5,000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직자로서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하고 공복으로서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도민 신뢰도 제고 및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공직자상 회복을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공직자들이 솔선 참여하여 자원봉사 사각지대가 없는 제주자치도 실현에 공무원이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5,000명 육성을 위해 그동안 공직자 부서별․동아리별 자원봉사활동, 1부서 1나눔 자매결연, 각종 행사참여 봉사활동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것을 보완하여 앞으로 전 공직자 자원봉사자 등록을 지원함은 물론,
공무원 자원봉사 동호회의 경우 전 직원 대상 회원모집 및 15인 이상 직원구성 조건인 동호회 기준을 부서별 회원 구성도 인정하는 등 등록기준을 완화, 교육훈련기관 교육과정에 자원봉사 시간을 2시간 이상 의무 배정하도록 하며,
1356나눔포털 과 연계하여 개인별 봉사마일리지 적립 및 각 부서별 봉사활동사항에 대한 상시학습 시간을 연 최대 30시간( 1일 2시간) 인정해 주는 등 공직자들의 자발적․능동적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2013년도 7월말 공무원 자원봉사자 현황을 보면 도민 자원봉사자 등록은 89,021명으로 도민 6.7명당 1명이 자원봉사자이며 이중 공무원은 3,325명으로 높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공직자가 국민의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제주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에서는 도내 각급 기관 홍보 및 협조 등을 통해 전 공직자는 물론 도민들에게 자원봉사자로 등록을 지원하고 특히, 자원봉사의 날(매년 12월 5일)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주간(13. 12. 2 ~ 6일)을 정해 지역단위 소규모 자원봉사활동 우수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격려는 물론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 불우시설지원강화, 재래시장 방문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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