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행정에서는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한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환경보전과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폐기물들 중 대형폐기물의 경우 버리려면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배출스티커를 구입해 붙인 뒤 집 밖에 꺼내 놓아야 한다. 이 가운데 폐가전제품의 경우는 중금속·폐냉매 같은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잘못 방치되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등 가정에서 못 쓰는 대형폐기물을 버리는 일은 환경오염을 줄여야 하는 숙제중의 숙제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TV, 냉장고 등 세계 가전제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으나, 폐가전제품 재활용률은 EU 평균의 약 43%에 불과하다는 사실 또한 폐가전제품의 재활용의 심각한 수준으로 정부에서는 2018년에 EU에 근접한 재활용량을 늘리는 목표를 세워서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4월1일부터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폐가전제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즉 “대형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인데, 이미 이러한 서비스를 알고 있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정책이기도 하다.
대형폐가전제품 중 4대가전제품(TV·냉장고·세탁기,에어컨)과 1m 이상 가전제품(가스오븐렌지,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냉온정수기)을 민원인이 온라인이나 콜센터를 통해 배출을 예약하면 수거전담반이 가정에 방문하여 무료로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무상 방문수거 사업이다.
특히 길이 1m 이하 중소형 제품의 개별 수거는 인력과 차량운행에 소요되는 비용 때문에 무상 수거 서비스 대상은 아니나, 대형제품을 수거할 때 수거 요청을 하면 대형 폐가전제품과 함께 수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 둘 일이다.
이용을 원할 경우 온라인(홈페이지: www.edtd.co.kr / 카카오톡 ID: weec) 또는 콜센터(1599-0903)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대형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사업추진으로 재활용량 증가는 물론 배출수수료 절약, 매립비용 절감 등 환경적·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