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단 운영을 통한 봉사와 가족간의 소통의 기회 마련

‘자유학기제 재능기부 가족봉사단’은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1학년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봉사단이다.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맞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으면서, 가족과 함께 다른 이들에게 희망의 책 읽어주기 재능 기부를 통해 배려와 나눔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운영하는 것이다.
봉사단 모집 결과 계획보다 많은 25가족 76명이 신청하였는데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포함한 2인~4인이 가족봉사단의 구성원이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서 책 읽어주기 봉사의 의미 있는 진행을 위해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정혜숙 교육국장의 ‘책 읽어주기 이해와 의미’라는 주제 강연을 들은 후 오은주 제주지부장 및 6명의 강사들과 함께 책읽어주기 실제에 대한 모둠별 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으로 가족들이 함께 10월 18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삼양원 외 3군데 양로원과 노인 복지시설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책 읽어주기’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과 연수를 통해 ‘책읽어주기 봉사’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고, 가족 단위 봉사단 운영이 가족 간에 시간 공유를 통해 봉사와 함께 자녀와 소통하는 시간도 될 것이라는 또 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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