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0월 10일(금)에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농협·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국제가정문화원 등 관계기관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도외 문화역사탐방사업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타국생활로 힘들어하는 이주여성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여 적응력을 높이고 다문화학생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에서 총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국제가정문화원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도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20가구(가구당 학생 1명, 이주여성학부모 1명)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4일(금)부터 10월 26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조선시대를 테마로 한 서울·경기지역 문화역사를 탐방하고 이주여성 한국문화 적응력 향상 및 가족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전달식에서 이석문 교육감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일상생활에서 떠나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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