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최근에는 의자마을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채소 재배 등으로 해안변 마을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은 소득을 올리면서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최근 힐링, 웰빙 등 관광트랜드 변화에 따라 농촌체험과 휴식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면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주민들의 깨어있는 의식과 교육열 그리고 전통문화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농촌마을종합개발 및 농촌체험사업 등을 유치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곳 낙천리에서 “아홉굿 의자마을 농촌체험축제” 라는 주제로 제1회 아홉굿 문화축제가 11월 1일부터 2일동안 낙천의자마을을 비롯한 낙천리 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연못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체험과 잣길, 신화의 거리 걷기 등 다양한 체험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로서 1박2일 야영을 통한 주민과 함께하는 캠프체험, 보리버거, 보리피자 등 로컬푸드 체험, 미니어처 의자만들기 및 소방체험, 노천 소성가마 제작 및 주민 가요제 개최, 안전 먹거리 시식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지역의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이 축제에서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전통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가기 위하여 농촌의 아름다운 스토리텔링을 접목시켜, 실현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힐링과 공감을 통하여 농촌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이끌어 내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됨은 물론 농촌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농업농촌 마을 만들기 우수 지역이자 친환경 숙박시설과 방문객 편의시설이 완비된 아홉굿 마을의 축제장을 방문하여 농업농촌, 전통문화가 함께 하는 체험활동도 즐기시고, 로컬푸드 및 쾌적한 자연환경속에서 힐링과 웰빙 경험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시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