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지난 2011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마스터가드너 교육 과정을 추진하며 마스터가드너 활동을 육성하고 있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기반으로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봉사단체다.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3일에 걸쳐 국제 마스터가드너 협회 부회장 리처드 듀럼 미국 켄터키대학 교수를 비롯해 독일, 일본 등 국외 마스터가드와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80명을 대상으로 「제주 마스터가드너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마스터가드너클럽(회장 이용희)’는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학교와 병원 정원관리, 종자 및 꽃모종 나눔 행사 등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제주도가 우리나라의 마스터가드너 발상지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제주 마스터가드너가 국내외 여러 마스터가드너와 교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대한민국 Master Gardener 도입되어 최초로 제주마스터가드너가 육성되었고 그들이 4년간 자원봉사(Volunteers) 활동을 널리 알리는 기회 되었다는 평가다.
또, 앞으로 2년마다 세계 마스터가드너 공동체(World Master Gardener Committee)를 조직하여 2년마다 회의를 하고 2015년 대한민국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Korea Master Gardener Conference)를 열기로 결의했다.
문영인 소장은 제주 마스터가드너가 사회자원봉사자로서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마스터가드너 양성을 통해 도시농업 확산과 관련 농산업 상생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