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구엄리 어촌에 외국인 관광객도 찾아온다.
구엄리 어촌에 외국인 관광객도 찾아온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9.30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엄어촌계, 중국인 관광객 1000여명 톳밥 만들기, 전통해녀복 체험 등

▲ 구엄어촌계 돌염전 체험장면
10월1일, 애월읍 구엄리에 중국관광객 150여명이 처음으로 방문한다.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어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제관광 어촌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어촌체험이 새로운 관광자원화로 발전 가능성을 시험하게 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국제관광 어촌체험마을’인 애월읍 구엄어촌계(어촌계장 송영민)에서 10월1일부터 10월7일까지 일정으로 1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계 여행사와 함께 하루 150명 정도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해녀의 밥상문화인 “톳 밥 만들기 체험”과 함께 제주해녀의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민족의 전통 의상인 한복과 전통 해녀복(소중이, 물적삼)을 입어보는 체험을 통해 제주의 어촌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국제관광 어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관광 어촌체험마을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어촌체험마을로 유치하여 어촌경제 활성화와 국제적인 경쟁력 있는 어촌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금년도 처음 공모를 통하여 지난 7월 3일 제주에서 구엄 어촌계를 비롯한 전국 5개 어촌계가 시범으로 선정되었다.

구엄어촌계에서는 이번 체험행사 기간에 체험마을 야외광장에 마을 특산품판매 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마을홍보에도 적극 참여함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만큼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와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어촌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어촌마을로 적극 유치하여 제주어촌 문화가 세계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엄어촌계는 2009년 어촌체험마을(해양수산부)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6월에는 ‘어촌방문 재능기부 대상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