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 한파, 폭설로 고립된 '제주아이스랜드(ICELAND)', 제주도 공무원은 25時 총력 중 "
" 한파, 폭설로 고립된 '제주아이스랜드(ICELAND)', 제주도 공무원은 25時 총력 중 "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6.01.24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년만에 한파, 폭설로 23일 275편, 24일 299편 항공기 결항이어 25일 오전9시 까지 항공기 전면통제'

7년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지역에 항공기 결항과 도로결빙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자치도 공무원들은 공항 체류관광객 지원과 제설작업을 위해 24시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희룡제주자치도지사도 23일에 이어 24일에도 새벽부터 폭설대처 대처상황과 대책을 보고 받는 등 관광객과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밝혔다.

원희룡지사는 폭설대처 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우선은 공항체류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내, 정보제공, 질서, 위로에 정성을 다하라고 요청하는 한편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내집 앞 눈 치우기와 비닐하우스 눈 쓸어내기에 도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리도록 요청하였다.

아울러 김방훈정무부지사는 제주공항에 상주하면서 체류관광객 불편사항 해소에 주력하고 권영수행정부지사는 재난대책본부에서 폭설대처를 총괄지휘할 것을 주문하였다.

24일에도 폭설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제주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양 행정시, 읍면동에서는 어제에 이어 이날도 오전 4시부터 통행량이 많은 주요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착수하였다.

특히, 제주공항 진입도로인 '해태동산 – 공항'간 도로를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므로서 공항이용관광객들의 공항접근에 용이하도록 조치하였다.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에도 폭설과 한파에서 벗어 나기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간다고 밝혔다.

우선, 체류관광객 수송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세버스 20대를 투입 하는 한편 도민들을 대상으로 내집앞 눈치우기, 불필요한 외출안하고 가족과 함께 지내기, 자가용 이용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 및 추진한다.

아울러 제주도는 경찰과 합동으로 결빙이 심한 1100도로와 5·16도로 등 통제대상 도로와 월동장구를 갖추고 운행해야 할 도로를 대상으로 홍보와 통제를 강화하고, 계속 내린 눈으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질 우려가 있는 만큼 비닐하우스 눈쓸어내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난방기 가동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수축산분야 피해상황에 대한 파악과 혼자 사는 어르신 등 한파취약 계층에 대한 난방점검, 정전 피해에 대비한 대책, 상수도 동파 예방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제주지방경찰청, 해병대 제9여단,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에서도 협력관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파견하여 폭설에 대비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23일 항공기 무더기 결항으로 교통편과 숙박업소를 마련하지 못하여 공항에 잔류를 희망하는 체류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모포 635점과 컵라면과 간식, 삼다수 등을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공항 체류관광객 지원에는 김방훈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이중환문화관광국장과 12명의 공무원이 공항에 배치되어 24일 새벽까지 지원 활동을 벌였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