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 참석차 출국 위해 항공기 탑승 후 상황 보고받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방문'

23일(10시)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대치되고, 대설주의보가 제주도 북부, 서부로 확대 발표된 가운데 원희룡지사는 23일 예정된 재일본 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 참석차 출국하기 위하여 항공기에 탑승하였다가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이날 11시30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방문하여 폭설대비상황 보고를 받음과 아울러 폭설과 한파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관계관에게 요청하였다.
특히, 원희룡제주자치도지사는 이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폭설로,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독거노인에 대한 난방대책을 비롯하여 비닐하우스와 축산시설 등 시설물 관리와 도로제설,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다.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전역으로 더욱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협업부서 근무조치 확대 등 공무원 비상근무를 확대 강화하고 있으며, 도로 교통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주요도로 10개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점차 대설 특보지역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홍보 및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에 대해서도 눈 쓸어내리기 및 농작물 관리 등으로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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