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1일, 오라동 '방선문축제'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4 방선문축제가 ‘신선님, 제 소원 들어주세요’란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국가명승 제92호인 방선문 일대에서 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양전형) 주관으로 열린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첫날 9월 20일에는 오후 1시 오라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방선문 연극 ‘배비장전’, 제주어 말하기 대회, 영구춘화 보존 및 제95회 전국체전 성공기원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촛불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날인 9월 21일에는 방선문 가는 숲길 걷기, 목사행렬 재연, 대금, 시낭송, 시조창, 민요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제주도립무용단의 신선과 함께하는 춤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방선문을 소재로 한 시화 및 마애명 액자 전시, 사랑의 편지 쓰기(100일 후愛 편지 도착), 솔방울을 이용한 소원지 쓰기, 미니화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기상체험관, 건강마사지 체험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 9월 21일에는 무료셔틀버스(상공회의소 ↔ 방선문)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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