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학교(교장 김홍배)는 지난 9월 1일부터 6일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필리핀 일로일로시(Iloilo City)에 위치한 CPU High School을 방문했다. 학교장을 비롯한 교원 3명과 학생회장단 3명 총 6명이 참여한 이번 방문은 학교측의 초청을 받은 것이다.

방문에 앞서 한라중 전 교직원과 전교생이 동전 모으기 행사를 실시하여 $3,400(한화 3,468,000원)를 모았고, 이것을 CPU High School의 발전기금으로 기탁하여 국제적인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였다.

방문 기간 중 다양한 행사가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인 CPU High School의 축제에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로의 문화를 알리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편지로 교류했던 펜팔 친구들을 직접 만나 학교생활 및 상호 관심사에 관하여 영어로 대화함으로써 지구촌 가족으로서의 정을 돈독히 했으며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신장시키며, 국제 이해 교육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일로일로시에서 가장 큰 학교인 Iloilo City National High School을 방문하여 직접 수업 참관을 함으로써 필리핀의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한라중학교와 CPU High School은 서로 교환 학습의 확대와 교직원의 상호 방문을 통하여 친선을 도모하고 두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국제적인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확대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