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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볼 수 있을 듯
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볼 수 있을 듯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9.06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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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18시 7분에 뜬다, 추석 보름달은 올해 중 두 번째로 커다란 모습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한가위(9월 8일) 보름달은 서울기준 18시 8분, 제주지역은 오후 6시7분에 뜬다고 밝혔다. 이번 보름달은 지난 8월 보름달에 이어 올해 중 두 번째로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9월 8일 한가위 보름달의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8시 8분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8일 달이 뜨는 예상 시각은 서울 오후 6시8분, 춘천 오후 8시5분, 강릉 오후 6시, 청주 오후 6시5분, 대전 오후 6시5분, 전주 오후 6시6분, 광주 오후 6시6분, 대구 오후 6시, 부산 오후 5시57분, 제주 오후 6시7분 등이다.

이 때 떠오르는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은 아니다. 달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르며, 완전히 둥근 모습을 하게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 9일 오전 10시 38분이다. 하지만, 이 때 달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후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달은 추석 보름달이 지는 시각인 9월 9일 오전 6시 3분 직전에 서쪽 지평선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8월 보름달이 2014년 중 가장 커다란 보름달이었고, 추석 보름달은 올해 중 두 번째로 커다란 모습으로 관측될 전망이다.

달의 크기가 변화하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면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번 추석 보름달이 남중했을 때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9,066km(9월 9일 0시 기준)이다. 이는 달과 지구 사이의 평균거리인 약 38만km 보다 약 2만5천km 가까워진 것이다. 이번 보름달은 올 해 가장 작았던 1월의 보름달에 비해 약 13% 커다랗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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