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15년산 맥주보리 의향조사 결과 전년대비 159.4%(1,052ha) 증가한 1,712ha로 조사됐다
이는 '14산 맥주보리 가격이 1ㆍ2등급 기준 43,000원으로 전년대비 19.4%나 높게 농가정산이 이루어 졌고, 최근 소비부진에 따른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해 대체 작물로 맥주보리 신청 면적이 증가 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농협은 맥주보리 보급종 종자 확보 뿐만 아니라 판로개척에도 노력하고 있다.
맥주보리 파종을 위해서는 5,135포/40kg(205.4톤)가 필요하나, 현재 제주에서 생산된 파종용 종자는 1,922포/40kg (77톤)밖에 없어 중앙본부 건의 및 타 지역본부에 협조 요청 등으로 부족한 맥주보리 종자 3,213/40kg(128.5톤)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농협은 생산량 증가에 따른 대비도 준비하고 있다. '15년 생산량을 전량 수매할 수 있도록 중앙본부와 절충 중에 있으며, 제주도와도 협의를 하고 있다.
한편 맥주보리 계약재배는 10월 상순부터 하순까지 이며, 파종은 금년 11월 상순부터 시작된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