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트러스, ‘혼디酒’(감귤발효주, 알콜도수 12도) 개발

이에 따라 신례리 감귤농업인 131농가 참여하여 3억1천9백만원 현금출자와 토지출자를 통하여 농업회사법인(주)시트러스(대표이사 김공률)를 2012년 7월 창립했다.
사업주체인 농업회사법인(주)시트러스는 지난 3월 말부터 남원읍 신례리에 사업비 14억9언5백만원을 투입, 감귤주 양조장(783㎡)공사 및 감귤주 제조설비구축을 하고 있다. 제품은 올 11월 양조장이 준공되고 시운전을 거친 후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우선 금년도에 1차적으로 제주도민과 내방객을 위한 ‘혼디酒’(감귤발효주, 알콜도수 12도)를 개발하여 11월부터 시범생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는 음식점, 주점, 레스토랑 등 대중적인 장소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주류의 범위가 넓지 않으며 제주도의 특산물인 해산물과 육류 등의 음식 및 요리와 어우러져 품격 있는 식생활 문화 수준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중성과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목표로 ;혼디酒‘가 개발됐다.
내년도에는 고급감귤인 한라봉, 신례감 등을 원료로 하는 고급명주(알콜도수 50도 내외)를 개발하여 중국 고급 관광객 등을 타켓으로 한 감귤주명품화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기존 제주도 주류 시장에서 고객이 접할 수 있는 소주, 맥주, 와인, 약주 등의 제품군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지 않고 새로운 카테고리의 감귤 과실주를 출시하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브랜드 전략으로 기존 주류 시장과의 상생을 통해 시장 성장을 도모하고 감귤산업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향하는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혼디酒’ 브랜드 컨셉이다.
또한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발효주 브랜드의 출시와 더불어 2015년 내에 순차적으로 한라봉, 신예감과 같은 프리미엄 단일 감귤원료로 중국의 ‘수정방’과 같은 지역 최고급의 고도 명주(알콜도수 50도 내외)와 명품 브랜디를 신규 브랜드로 출시 할 예정이다.
서귀포 특히 남원지역의 품질 높은 감귤 원료만을 사용하는 단계를 넘어서 최적화된 종균을 배양하여 접종, 발효 과정을 거치는 발효주의 개발에는 기존 주류시장에 있어서의 유사 제품의 품질적인 측면에서의 아쉬움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노력과 공이 깃들어져 대중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다. <문의 064-767-9800>
※기사팁=혼디와 혼디발트 이야기
“혼디(Hondi)”는 제주어로 함께 라는 뜻이고 "발트(Wald)"는 독일어로 숲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숲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공유하는 개념으로 서귀포시 남 원읍 신례리의 유산인 신례천가 숲속에 자리 잡은 혼디발트 양조장에서 빚는 명품 감귤주의 브랜드를 “혼디酒 ”로 2015년 부터 서귀포-제주도민을 위한 술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누구나-모두-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