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없는 세상에서 1박 2일 동안 살아보기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40명과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40명,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프로그램은 영상 미디어의 허와 실에 대한 인터넷 전문강사의 교육과 랩과 힙합이 함께 어우러진 신나는 음악세계 체험, 게임과 미션수행 등의 팀작업 활동, 비행기에 자신의 다짐과 꿈을 적어 날려보는 꿈다짐 활동 등으로 이루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중간의 쉬는 시간에는 배드민턴, 탁구, 체스, 축구 등으로 우정을 다졌는데, 자유시간 알림과 동시에 경쟁하듯 뛰어나와 자신이 원하는 운동기구를 손에 넣는 모습에서 건강한 놀이문화에 흠뻑 취한 아이들의 해맑은 볼 수 있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터넷 밖 세상에서의 즐거움과 지나친 인터넷 사용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인터넷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