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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농연과 손잡고 농업 대도약 이루겠다”
박 대통령, “한농연과 손잡고 농업 대도약 이루겠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8.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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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 성료, 한농연 가족 2만여명 참석

 
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들불축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지들과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농연 회원 및 가족 2만여명이 참석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농연과 손잡고 농업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한농연은 △후계농업인으로서 동질성 확인 및 정체성 재정립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민단체로서 비전 제시 등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김용우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19일 열린 개막식에서 “우리는 한국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위기의 농업을 기회의 농업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한농연은 변화와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농업인 단체로서 우리 농업에 희망을 주고 선진농업 발전에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하고 농민세상 그 날을 향해 희망의 꿈을 함께 꾸는 대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20년 만의 쌀 관세화와 한·중 FTA 등으로 중요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지만, 정부와 농업경영인 여러분이 지혜와 힘을 모으면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바꿔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정부는 쌀 관세화 이후에도 우리 쌀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우리농업이 새로운 미래산업, 수출산업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현장에 있는 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여 이해와 신뢰가 쌓여야 우리 농업은 쌀 관세화 및 한·중 FTA 등 개방화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농업경영인 여러분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농업 농촌에 희망을 주는 등불이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비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업경영인 자녀 논술 및 사생대회, 환영의 밤,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참석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또 감귤을 활용한 감귤초콜릿·주스 만들기 체험, 하루방 열쇠고기 만들기, 마상쇼, 마상트레킹, 제주 투어 등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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