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오래물축제, 22일부터 오래물광장 및 도두항일원서 개최
날마다 아름다운 바다이야기가 펼쳐지는 곳, 낭만과 해양레저 천국인 섬머리 마을 도두에서 제주시 여름 명품 축제인 제14회 도두오래물 축제가 개최된다.
도두동주민센터(동장 김명숙)에서 주최하고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위원장 김대출)에서 주관하여 8월 22일(금)~24일(일) 3일간 오래물광장 및 도두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도두오래물축제는 도두동의 향토자원인 오래물과 도두봉, 넓은 해안을 매개체로 200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더위와 열대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해에는 도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현재는 제주도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상시프로그램으로 야간영화상영, 요트 및 카약타기, 과학체험, 광어무료시식이 운영되며, 첫째날은 개막행사와 함께 불꽃놀이 한라민속예술단공연, 섹소폰 공연과 둘째날에는 물로켓날리기대회, 청소년페스티벌, 오래물레크레이션으로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전국오래물노래자랑과 맨손고기잡기체험, 도두봉 추억의 보물 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김명숙 도두동장은 “제11호 태풍인 할롱의 영향으로 개최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와 함께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만끽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여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제14회 도두오래물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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