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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그룹, 제주에서 이사회 개최 “제주사랑, 투자의지 재확인”
녹지그룹, 제주에서 이사회 개최 “제주사랑, 투자의지 재확인”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8.18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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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녹지그룹이 18일 제주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녹지그룹은 이날 서귀포시 롯데호텔 회의실에서 녹지그룹 이사회를 열었다. 녹지그룹 회장 장옥량을 비롯한 주주 15명이 참석했다. 미국, 호주 등 10여개국에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녹지그룹이 해외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이번 이사회 참석 주주는 상해 디찬그룹(上海地産集團) 부회장 천쇼핑, 상해 청터우총공사(城投總公司) 부회장 루젠청, 핑안신탁(平安信託)사장 숭청리, 상해 중신그룹(中星集團) 사장 저우샌챵, 훠이탠푸펀드 (汇添富基金) 사장 린리줜, 딩훠이투자운영 (鼎暉投資運) 부회장 왕천 등이다.

녹지그룹은 19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서귀포시에 조성되는 헬스케어타운 사업의 일부인 전문병원 등 헬스케어용지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 부지는 서우·중대지산 컨소시엄이 JDC와 MOA를 체결했다가 무산된 것이다. 녹지그룹은 이 부지를 인수하여 전문 병원 등 의료시설을 포함한 기타사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녹지그룹 장옥량 회장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기간에 북경에서 중국기업가 대표로 특별 접견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7월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경제사절단원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다시 한번 박근혜 대통령과 접견했다. 장 회장은 제주에 대한 추가 투자의향을 밝히는 등 녹지그룹의 각별한 제주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팁=녹지그룹
녹지그룹은 미국 포춘지가 지난7월 선정한 “2014년 세계기업 500대”평가순위에서 268위를 달성하여 작년의 359위보다 91위 상승하였다. 녹지그룹의 지난해 매출 수익은 410억 달러로, 3년 연속 세계 500대 기업평가순위에 들었으며 중국 순위에서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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