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제주특별자치도 4·3사업소(소장 김익수)가 4·3평화기념관의 전시를 활성화함과 아울러 제주지역의 예술활동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제평서각회(회장 최인덕)는 대한민국서각전통명장 유영민 선생의 지도를 받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동문들이 2008년 구성하여, 2009년 2월 창립기념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도내 대표적인 서각 동호회로 40여명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평서각회는 작품 활동 외에도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40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최인덕의 “새들이 날아가는 하늘 길”등 전시작품들은 사람들의 삶에 대해 다양하게 사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익수 4·3사업소장은 “4·3평화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더불어 ‘사회와 삶’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전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전시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4·3사업소 064) 710-8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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