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6월 8(일) 개최된 제주관광마라톤축제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하여 축제 전반에 대한 장․단점을 평가 보완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행사관련 주요기관 및 자원봉사 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관광마라톤축제의 발전을 위한 주요 평가 내용으로, 일본, 중국 등 도내거주 외국인 등 국내외 참가자 유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행사장 내 안내표지판 4개국어 표기 및 전 코스 안전요원 배치, 편의시설 확충으로 참가자들에게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 가를 받았다.
또한 참가자 및 가족들 대상 소라죽, 음료시음, 노고로기적십자봉사회, 바툼낭의원, 튼튼병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무료로 물리치료 체험관 을 운영하는 등 국․내외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참가자 대상 각종 이벤트 및 푸짐한 경품제공,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한 한국통역안내 사협회 제주지부의 외국어 가능자 지원, 제주여고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원 봉사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마라톤축제가 6월 황금연휴 기간에 개최되면서 도외지역 마 라톤 참가자를 위한 항공좌석확보의 어려움, 무더위로 인한 참가자 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과제로 제기됐다.
제주관광마라톤축제 발전방안으로는,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한 마라톤 홈페이지 개선과 외국어 병기확대 를 통한 편의제고로 국제적인 축제인지도 제고하고 지역마을과 연계한 주민참여 이벤트형 축제로 4면의 바다로 둘러 쌓인 섬이라는 특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 레져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주민 및 관광업계의 소득증대로 이어질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마련이 제시됐다.
한편, 2015년도 개최시기는 농번기철 지역주민들과의 마찰 우려,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 해외참가자들이 선호하는 기간 등을 감안하여 5월 31일(일) 로 잠정 의견을 모았다.
끝으로, 제주마라톤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헌식전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도내 관련기관 및 단체 등에 대한 도지사표창 및 관광협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및 도관광협회장 감사패 수여현황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김경진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 경장 ▲소유진 제주적십자재난대응봉사회 감사 ▲한만수 제주여자고등학교 교장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감사패는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제주지부 ▲노고로기적십자봉사회 ▲바툼낭의원 ▲제주은행 신제주지점 ▲영주말가든 ▲구좌해병전우회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