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책포럼은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쿠사마 야요이 전시회 오픈식과 병행하여 제주문화를 조화와 가치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예술의 가치에 대한 지역문화융성의 차원에서 개최됐다.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이 제주에서 느낄 수 있다는 체감이 낮다는데 공감하고, 그 문화융성이 가지는 의미와 과제를 사회적인가치로 확산시켜 보고자 사립박물관의 특별전시회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정책포럼은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정진홍 소장의 “예술의 가치로 제주의 문화를 높이다” 라는 주제로 일본 가나자와 지역의 사례를 들면서 문화로 지역의 변화,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패널발언으로는 제주출신 김도마 걸작미술원 원장과 문화이주자인 김백기 한국실험예술정신 대표로부터 제주에서의 창작활동에 대해 느낀점을 제언했다.
이 행사를 총괄 기획하고 있는 이선화 제주문화관광포럼 발의의원은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로서 얼마나 많은 문화가 자생, 생산, 변화, 기회를 주는가에 따라 제주문화융성이 확산될 것이다.”고 하면서 “제주의 문화가 다양하게 펼쳐질 때 사회적 가치로 부각되고, 문화가 있는 도시정책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이게 바로 창조경제의 시대로 가기위한 하나의 노력이다”고 행사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국안인 안숙선 명창 공연을 시작으로 구성지 의장을 비롯한 원희룡 도지사, 나선화문화재청장, 전보삼 한국박물관협회장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제주문화관광포럼은 이선화, 강경식, 강성균, 김관수, 김동욱, 김용범, 안창남, 유진의, 홍경희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