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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학교 안전관리점검 직접 나서
이석문 교육감, 학교 안전관리점검 직접 나서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7.29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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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100일’ 등·하교 안전지도와 통학차량 관리, 시설관리 실태 확인

 ▲29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주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 양순자 교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세월호 사고 100일(7월 24일)을 보내면서 29일(화) 하절기 학교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과 함께 제주동초등학교와 제주영송학교를 방문했다.

학교현장의 안전 취약분야 중 등ㆍ하교 안전지도와 학교 내 통학차량 안전점검 및 운행관리, 학교시설물 관리 실태 등을 점검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는 해당 학교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회 위원과 학부모회 임원들과 학교 안전 등에 관한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제주동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 제9호 태풍 ‘무이파’에 의해 지붕 샌드위치패널이 뜯기는 사고를 겪은 바 있어, 당시 조치 결과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방학중 학생 안전지도 등이 중점적으로 살펴졌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지난 5월에 전 학교에 대해 안전교육, 시설안전, 지진ㆍ화재 대피훈련 등 각 분야별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6월의 ‘학교 안전점검 후속조치ㆍ사고예방 토의’에 이어 이번 학교 점검을 마련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학부모 및 교직원과 대화의 자리에서 도교육청은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학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게 됐다.

특히,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 등의 증가로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방과후 돌봄서비스 운영함에 있어 방학중에도 질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여름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 실태 점검도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앞으로는 안전점검뿐 아니라 화재, 풍수해, 지진 대비 학생용 동영상 교육자료 등을 개발하여‘사고를 예방하는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전 학교는 매년 안전문화 캠페인과 체험식 안전교육, 실제 대피훈련 등으로 3일간 치러지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연 44시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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