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현장의 안전 취약분야 중 등ㆍ하교 안전지도와 학교 내 통학차량 안전점검 및 운행관리, 학교시설물 관리 실태 등을 점검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는 해당 학교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회 위원과 학부모회 임원들과 학교 안전 등에 관한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제주동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 제9호 태풍 ‘무이파’에 의해 지붕 샌드위치패널이 뜯기는 사고를 겪은 바 있어, 당시 조치 결과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방학중 학생 안전지도 등이 중점적으로 살펴졌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지난 5월에 전 학교에 대해 안전교육, 시설안전, 지진ㆍ화재 대피훈련 등 각 분야별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6월의 ‘학교 안전점검 후속조치ㆍ사고예방 토의’에 이어 이번 학교 점검을 마련했다.

특히,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 등의 증가로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방과후 돌봄서비스 운영함에 있어 방학중에도 질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여름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 실태 점검도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앞으로는 안전점검뿐 아니라 화재, 풍수해, 지진 대비 학생용 동영상 교육자료 등을 개발하여‘사고를 예방하는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전 학교는 매년 안전문화 캠페인과 체험식 안전교육, 실제 대피훈련 등으로 3일간 치러지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연 44시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