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 봉사활동에는 고윤희 학생처장 등 교직원 4명, 학생 16명 등 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 아침식사 수발을 시작으로 얼굴과 손을 닦아 드리는 세면 봉사, 병동 직원과 2인 1조로 기저귀를 갈아드리는 일 등을 했다.
오후에는 소록도 마을 산책, 안마, 심부름, 말벗 봉사 등 환자 상태에 맞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센환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제주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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