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부터 키토올리고당 제품은 과대광고로 효과에 대한 평가가 낮아지고, 소비자 불신이 생기면서 키토올리고당의 국내 시장 수요가 감소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 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으로 시장 개척을 하여 왔으나, 바이어들이 원하는 과학적 근거 부족과 해외시장에서 요구하는 소비자 분석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기능성 식품 소재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되기 위해 기능과 효과에 대한 작용기전과 임상자료가 적어도 2개 이상 요구되어 중소기업에서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한다는 것은 인력과 자금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건풍바이오는 그 동안의 축적된 기술과 국내외 자문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7여 년간의 연구를 통해 2013년 제2형 당뇨용 건강기능식품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건풍바이오에서 개발된 오리셋(Orisett®) 키토올리고당 제품은 전임상실험, 3번의 동물 실험, 2번의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2013년 말 미국의 기능성 소재 판매업체인 뉴트라제네시스 (Nutragenesis LLC)사와 독점계약을 하고 년간 2200억의 미국 등 북미 당뇨소재 시장 개척을 시작하고 있다.
뉴트라제네시스(Nutragenesis LLC)사는 남북아메리카 시장에서 기능성 식품 소재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그 동안 미국에서 일반 기능성 식품을 취급하고 있는 6770개 업체에 본 제품 (제품명 Orisett®)을 소개하여, 금년 5월 미국 ABH Nature’s사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상위기업이며 최대 온라인판매기업인 Life Extension, Health Direct사, 캐나다의 Jamieson사 등 40개 업체와 주문 상담이 진행 중에 있다.

건풍바이오가 제품 개발과 미국 시장 개척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오천금 (주)건풍바이오 대표는 “교과부 BK플러스사업과 산업단지캠퍼스사업을 통한 한남대학교 권영인교수, 제주대학교 김세재교수와 제주테크노파크 윤성식팀장의 산학 연구지원과 도움이 있어 오늘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제주자치도 수출진흥본부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임상연구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