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홍보콘텐츠로 한국의 ‘힐링 음식’과, ‘스키’ 등과 함께, ‘세계7대자연경관’ 브랜드와 ‘k-pop' 등을 활용하여 광고 영상물을 제작하여, 아시아권 8개국(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과 유럽권 43개 국가(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에 홍보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영상물은 30초 분량으로 제작되었는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이자 가수 그룹인 빅뱅의 멤버들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체험거리 등을 활용해 여행 목적지로서의 한국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금수강산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7대자연경관’이라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자 제주도를 약 5~6초간(영상물의 13초부터 19초 어간) 소개하고 있다.
주요 광고 내용을 보면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이 먼저 등장하고 ▲제주의 삼나무 힐링 숲길과 멀리 오름(기생화산)이 보이며 ▲가수 ‘탑’의 눈동자 속으로 제주의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지고, 여행 온 듯 가족들이 제주바다에서 뛰놀고 있음. ▲특히, 화면에는 ‘Exploring a Wonderland’ 'Jejudo Island'라는 자막글씨와 함께, 아나운서가 ‘New7Wonders of Nature' 라고 내레이션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배려로 해외광고를 무료로 하게 됐다”면서 “한중일 중심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유럽 등으로 관광시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앙차원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콘텐츠를 활용하여 해외에서 여행목적지로서의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