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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우리가 지켜야 할 공연장 관람 예절
[기고]우리가 지켜야 할 공연장 관람 예절
  • 영주일보
  • 승인 2014.07.16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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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길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운영담당

▲ 홍선길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운영담당
서귀포 지역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 19일 개관 하여 7월 28일까지 아트 페스티벌을 진행 중에 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예술가의 참여로 음악회, 뮤지컬, 연주회 등 다양하고 질 높은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공연마다 많은 시민의 관람하고 있다.

가족 및 연인 등은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여 공연을 즐기러 오는 만큼 타인의 감상을 배려하여 옆 사람과 소곤거리기, 공연 중 전화 받으며 밖으로 나가는 경우, 휴대전화 문자이용, 공연 중 자리 이동 등은 공연감상에 방해가 되므로 삼가 하여야 한다.

공연장 관람예절을 지켜 서로를 배려하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매력적인 예술적 향유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마음 것 누려 보시길 바랍니다.

【공연장 관람예절】
첫째, 공연장은 3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
공연 시작전 30분 전에 도착해서 10분전에는 좌석에 앉아야 한다. 만약 공연이 시작된 후에는 공연자 및 관람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은 좌석에 관객 안내 도우미가 안내해준다.

둘째, 공연장에는 반입이 금지되는 것들이 있다.
음식물 냄새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로비의 휴게실에서 드신 후 입장해야 하며, 가방 안에 몰래 챙겨 오는 등의 행위도 삼가야 한다.

셋째, 휴대전화은 꺼 주세요.
공연장은 소리에 민감하여 휴대전화 진동소리도 매우 크게 들게 들리며, 휴대전화 문자 등을 확인하려는 순간 액정화면 불빛 때문에 공연에 심취한 관람객에게 불편을 초래하므로 휴대전화를 미리 꺼 주시는 것이 좋다.

넷째, 공연 별로 박수치는 순간도 다르다.
클래식 공연에서는 교향곡처럼 여러 악장으로 이루어진 곡을 연주하는 경우 모든 악장이 끝나고 난 후 박수를 보내는 것이 좋다.
악장사이에 박수를 보낼 경우 연주자나 다른 관객에게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페라는 아리아나 이중창이 끝났을 때, 부라보(남성), 부라바(여성), 부라비(단체)를 외치며 격려하셔도 된다.
뮤지컬은 넘버(뮤지컬의 노래를 일컫는 말)가 마무리 될 때 박수를 치며 출연진의 사기를 진작시키기도 한다.
무용이나 발레는 훌륭한 테크닉을 보여줄 때 박수를 보내는 것도 좋다.
많은 무용수들과 안무자들은 중간에 터져나오는 박수소리에 더욱 열정적인 몸 짓으로 보답한다.
판소리나 사물놀이의 경우는 자유롭게 어울리는 장르이므로, 옆 관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추임새를 넣어주는 것이 더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는 방법이다.

다섯째,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사진 촬영은 저작권 침해의 우려도 있을 뿐 아니라, 공연은 100% 라이브로 진행되어 아주 조그마한 부주의로 공연자는 물론 관람객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여섯째, 공연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짐은 물품보관소에 보관.
꽃다발이나 부피가 큰 짐, 비닐 소재의 가방 등은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공연장에 비치돼 있는 물품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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