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제주학연구센터는 전국의 지역학 대표와 관계자, 제주도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5차 한국지역학 포럼(7월 3일)을 개최하여, 자료 기록의 산업적 가치를 확인하고 향토자원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했던 서울학, 경기학, 인천학, 대구학, 전주학, 충남학, 충북학, 부산학 관련 30여명의 지역학 대표들은 제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지역학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연대 협력을 결정했다.
특히 지역학 자료와 IT 융합으로 거대한 시장규모 경제가치가 발생한 EU와, 영국, 미국, 한국, 호주, 아일랜드, 스페인의 예를 살피고, ‘제주학 아카이브’ 가 지닌 공공데이터로서 미래 산업적 가치 유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지역의 유․무형자원을 발굴하여 산업적 가치를 끌어내고 말(馬), 해녀, 신화, 무속 등 제주 문화콘텐츠 산업 정책계발 및 스토리텔링을 위한 자료 확보와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보물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6차 지역학 포럼은 2014년 후반기 ‘서울학연구소’ 개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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