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 교육청서 기자회견, “정책 추진하며 진통 있을 것”

이 교육감은 “이는 제주교육이 발전과 희망으로 향하는 길에 겪는 성장통이기에 즐겁고 행복한 부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마련한 교육지표가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그가 제시한 건 ‘경쟁과 서열’이 아닌, 교육지표에서 드러난 ‘배려와 협력’이다.
이 교육감은 “교육지표를 실천하기 위해 그동안 교육청과 관료 중심으로 향했던 제주교육의 시선을 아이들과 교육현장으로 돌려놓겠다. 교육효과가 아이들과 부모, 교사들로부터 나타나도록 민주적이고 탈권위적인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그는 1일 갑자기 생긴 인사와 관련해 “이번은 최소한의 핵심라인 이동이다. 전체 인사는 추후에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고사 폐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엔 “어떻게 하면 원하는 고교에 들어갈 수 있는가가 문제이다. 공약사항대로 65%의 학생이 원하는 고교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연합고사 폐지 문제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렴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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