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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골프를 통한 제주관광 영토확장에 주력’
‘일본 등 골프를 통한 제주관광 영토확장에 주력’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6.30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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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외국인 골퍼에게 힐링 섬으로 제주 인지도 강화

▲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고부가가치 중국인 골프관광객 유치 노력이 안정화 단계를 넘어 제주관광의 블루 오션으로 확장되고 있다.

중국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2014 중국천만부호브랜드경향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천만부호들은 운동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남성 천만부호가 좋아하는 운동으로서 수영(20.2%), 골프(14.7%), 조깅(12%), 등산(10.6%), 요가(8.5%) 등의 순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수영(22.5%), 요가(18.5%), 골프(12.3%), 조깅(11%), 등산(7.1%)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부호들의 트렌드에 부합하여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697명의 외국인 골프관광객을 유치하였으며, 그 중 일본인 골프관광객은 127명, 중국인은 57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의 골프장 역시 중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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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년에는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 개최 때마다 골프 전문잡지, 시나닷컴 등의 매체 관계자가 동행하여 제주의 우수한 골프 인프라가 중국 전역에 홍보되었으며, 제주를 방문한 중국 골퍼의 만족도가 높아 중국 골퍼들로부터 구전에 의한 홍보 및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중국 전역의 아마추어골프클럽 회장단 118명과 절강상인회 회장단 60명이 제주를 방문하였으며, 이번에는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4박5일간 베이징과 항저우, 우한 지역의 “중국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골프 회원 80여명이 제주에서 힐링골프를 즐길 예정이다.

이처럼 중국 골프시장은 상해를 중심으로 중국 해안지역에서부터 내륙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제주관광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중국 이외에도 일본과 싱가포르 등 골프를 통한 제주관광 영토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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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일본지역 골프잡지 등 관계자를 초청, 도내 골프장 홍보를 추진한 결과, 오는 9월과 10월에 일본 골퍼들도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인센티브 관광객 70여명도 9월에 제주에서 골프를 즐길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외국인 골프관광객 유치를 통한 도내 골프장 영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제주지역골프장경영자협의회 등 민관협치를 통해 제주의 골프 인프라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를 중심으로 의료-골프관광, 승마와 연계한 힐링-골프상품 등 제주의 대표적인 융복합 힐링 골프상품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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