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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그동안 너무 고마웠습니다.″
[기고]″그동안 너무 고마웠습니다.″
  • 영주일보
  • 승인 2014.06.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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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식 서귀포시장

▲ 양병식 서귀포시장
저는 이제 6개월여 간의 서귀포시장직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서귀포시장이라는 중책을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신 16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 뵈었던 시민 한분 한분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때로는 엄한 꾸지람으로 저를 일으켜 세워주시던 시민 여러분은 저에게 가장 큰 지혜와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셨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서‘시책추진이 반이라면 소통도 반’이라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솔직, 성실, 투명, 거짓 없는 자세’로 임하는󰡐착한행정󰡑을 통해서 명품행정서비스 창출에 주력하며「희망과 행복의 중심, 서귀포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적지 않은 성과들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인구 증가입니다. 지난 4월 9일을 기해 12년 만에 서귀포시민 수가 1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월 26일 통계청 발표 고용율 역시 73.3%로 전국의 시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예술의전당󰡑을 6월 19일에 개관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으며 서귀포 혁신도시도 지역 성장거점요인으로 그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과 국립기상연구소가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나머지 7개 기관들의 이전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우리 시가 <한국 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 종합 1위>로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전국 단위 시정 경쟁력 평가에서 4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국의 25만 미만 도시 중 살기 좋은 지역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모두는 시민 여러분과 행정이 역량을 모았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서있던 간에 서귀포시의 꿈과 비전을 만들어 가는 길에 저의 모든 정성을 바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큰 믿음과 사랑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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