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서귀포시장이라는 중책을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신 16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 뵈었던 시민 한분 한분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때로는 엄한 꾸지람으로 저를 일으켜 세워주시던 시민 여러분은 저에게 가장 큰 지혜와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셨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서‘시책추진이 반이라면 소통도 반’이라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솔직, 성실, 투명, 거짓 없는 자세’로 임하는착한행정을 통해서 명품행정서비스 창출에 주력하며「희망과 행복의 중심, 서귀포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적지 않은 성과들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인구 증가입니다. 지난 4월 9일을 기해 12년 만에 서귀포시민 수가 1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월 26일 통계청 발표 고용율 역시 73.3%로 전국의 시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예술의전당을 6월 19일에 개관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으며 서귀포 혁신도시도 지역 성장거점요인으로 그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과 국립기상연구소가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나머지 7개 기관들의 이전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우리 시가 <한국 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 종합 1위>로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전국 단위 시정 경쟁력 평가에서 4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국의 25만 미만 도시 중 살기 좋은 지역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모두는 시민 여러분과 행정이 역량을 모았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서있던 간에 서귀포시의 꿈과 비전을 만들어 가는 길에 저의 모든 정성을 바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큰 믿음과 사랑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