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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제주교육 위해 열심히 일했다.”
양성언, “제주교육 위해 열심히 일했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6.2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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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퇴임식, “제주교육 앞으로도 지속 성장과 발전 이어나가기 기대한다“

▲ 27일 양성언 교육감이 제주도굥육청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양성언 14대 제주도교육감이 27일 반평생에 걸친 교육자의 길에 마침표를 찍고 10여년간 교육감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오전 양성언 교육감 이임식이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식은 별도의 초청 인사 없이 조촐하게 치러졌다.

양 교육감은 이날 이임사에서 “오래 전부터 마음의 준비는 했다‘며 ”막상 여러분과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50년 전인 1964년 경상북도 외딴 작은 마을에 위치한 모서초등학교에서 교직인생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회상했다.

양 교육감은 “지난 10년 동안 교육감으로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열심히 일했다”며 전국 최고의 학력과 청렴도를 자랑하는 전국 최상위 제주교육의 위상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서 저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큰 사랑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고마워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선배 교육자들이 닦아놓은 토대위에 든든한 주춧돌을 놓은 제주교육이 앞으로도 지속 성장과 발전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석문 당선인이 올바른 제주교육방향을 이뤄줄 것을 희망했다.

양 교육감은 간선제 시절이던 2004년 교육감 보궐선거에 당선된 후 민선인 13, 14대 교육감을 연이어 지냈다.

주요 성과로는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달성,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4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시도교육청 평가 전국 1위,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으로 차별화된 교육인프라 구축, 산남지역 특수교육의 요람 서귀포온성학교 설립, 다문화 교육 신장을 위한 제주다문화교육센터 설립 운영,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운영으로 동북아 교육허브로 발전, 1학생 1악기 아름다운 예술여행을 통한 인성함양, 전국 유일 ‘도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한 현장의견 정책 반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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