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서 노후 자금을 준비하고 건강식을 챙겨 먹고 운동을 생활화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애를 위한 팁을 알려드리고자한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은 60%이고,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나 국내 65세 이상 연령에서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2007년 3.4%, 2012년 1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64.7%, 영국 69.0%인 것에 비하면 접종률이 현저히 낮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사용되는 백신(23가 다당질 백신)은 매년 받는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달리 65세 이후 한번만 접종 받으면 되고, 연중 언제나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면역저하자 등 일부 기저질환자의 경우는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주치의와 백신종류에 대하여 상담할 필요가 있다.
올해 8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민등록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보건소에서나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무료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 가야만 했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노인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을 통해 그간 노년층에서 발생과 사망률이 높았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으로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애를 연장시켜 행복한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