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는 강 의원을 위원장을 비롯해 9명의 내·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당내 인사는 도종환, 이언주, 전정희 국회의원이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강인철 전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장, 김태일 영남대학교 교수, 배준현 전 민주당 부산 수영지역위원장, 송기복 민주정책연구원 상근부원장, 천근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부교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 위원장은 “오늘 오전 당무위원회 의결로 재·보궐 선거 후보자의 당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구성 됐다.”며, “위원장에 선임된 만큼 오는 7.30 재보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공천 경쟁 등이 더욱 과열될 수 있겠지만 국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변화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과 선거인명부 작성·관리·교부, 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토론회, 투표 및 개표관리, 공천비리와 경선부정에 대한 형사고발 등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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