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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여야협상대표 선임, 24일 원 구성 논의
제주도의회 여야협상대표 선임, 24일 원 구성 논의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6.22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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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대표로 새누리 하민철-손유원, 새정치 안창남-박원철 의원 선임

▲ 제주도의회 전경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도의원 당선인들이 각각 워크숍을 갖고 제10대 도의회 원구성을 위한 협상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새누리당은 3선 하민철(제주시 연동 을)의원을 원구성 협상대표로 재선 손유원(제주시 조천읍) 의원을 부대표로 선임했다.

또한 새정치연합은 재선이자 원내대표 경험이 있는 안창남(제주시 삼양. 봉개. 아라동) 의원을 협상대표로 박원철(제주시 한림읍) 의원을 부대표로 각각 선임했다.

이들 여․야당 협상대표들은 지난 20일 상견례를 겸한 오찬 만남을 가진데 이어 24일 제주도의회 주관으로 공식적인 원구성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17석, 새정치연합은 한 석 뒤진 16석이었다가 최근 이경용 당선인이 새누리당에 복당 두 석차이로 벌어졌지만 진보 성향의 무소속 강경식, 허창옥 의원은 아직 입당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원 구성 협상은 의장 1석, 부의장 2석, 상임위원장 3석 등으로 여.야의 줄다리기가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건 의장이다. 3선 이상으로 새누리당 의장 후보는 신관홍. 고충홍. 하민철. 구성지 당선인이다. 이 가운데 하 의원이 상반기 의장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위성곤. 현우범. 좌남수 당선인이다.

도의회 의장은 다수당에서 맡는 게 관례이나 법이나 규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란 얘기다. 전체의원 투표로 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시 어차피 다수당 후보가 유리하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소속 2명을 감안하면 사실상 여. 야 동수로 계산하고 있다.

어떻든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여야당 모두 과반수를 얻지 못했고 무소속과 교육의원 등 정당 외 의원들이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다음당 1일 오후 2시 제10대 도의회 첫 임시회인 제318회 임시회를 갖고 4일간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 상임위원 선임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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