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오는 12월 11일(금) 14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16개 각 시도별 전국 여성정책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양성평등의 지평확대 : 전국 여성정책전문기관 연구·사업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이 양성평등 실현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별 양성평등기반구축을 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도외 여성·가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여성·가족정책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성평등기반구축을 위한 제주지역 여성폭력 통합적 대응시스템 구축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성과평가, 여성일자리 현안과 과제,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안과 과제를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후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각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여성·가족정책을 개발해 나가는데 활용될 것이다.

앞으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현혜순 원장은 민·관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여성·가족정책 개발을 위하여 전국 여성정책 전문기관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