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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마을-문화 결합 스토리텔링 적극 지원”
원희룡, “마을-문화 결합 스토리텔링 적극 지원”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6.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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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16일 한림읍 금능리 한 영어조합 양식장을 현장 방문해 양식 종묘를 살펴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16일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 8일째 일정으로 제주시 한림읍 지역 마을을 찾았다.

원 당선인은 이날 귀덕 1, 2리와 수원리, 한수리, 옹포리, 협재리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한수풀 해녀학교와 영어조합 양식장 등을 현장방문하기도 했다. 원 당선인은 양식장에서 종묘양식 종류와 규모, 크기, 판로 등을 상세히 물어보며 “홍해삼은 중국에서 수요가 많으니 가능성이 클 것 같다”고 밝혔다.

원 당선인은 “마을을 돌다보니 기대가 큰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마을이 더 발전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열심히 하겠으니 앞으로 짐을 같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귀덕 2리를 찾자 강승호 이장은 “올해 해녀학교 78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하는 등 인기가 많다”며 “마을 부지에 숙박시설을 포함하는 복합회관을 만들어 학생들을 유치하고 싶다”고 건의했다. 해녀회장 이태희씨(63.여)는 “해녀학교를 졸업해도 해녀회와 어촌계 가입조건이 입회비를 내야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하는 등 까다롭다”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우리의 전통을 지켜주신 해녀들의 고귀한 정신을 잘 계승할수 있도록 최대한의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16일 한림읍 한림 1리를 방문해 마을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귀덕1리 현대진 이장은 “귀덕1리는 영등할망이 제일 먼저 들어온 곳으로 마을 자체적으로 영등할망 신화공원 만들기 사업을 하고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원 당선인은 “문화와 마을을 결합해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것”이라며 “전통을 살리면서 방문객들이 보고 느낄수 있도록 잘 논의해서 해달라”고 밝혔다.

이밖에 주민들은 ▲한림지역 수영장 조속 건립 ▲서부지역 균형발전 ▲서부지역 신공항 건설 등을 건의했다.

원 당선인은 이날 저녁 8시 30분 한림체육관회의실에서 주민과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제한 주민토론을 가진다.

이후 원 당선인은 상명리 주민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다음날인 17일 한림수협 어판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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