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센터, "문화유산 속에 담긴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노력 필요
주말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와 너무나 친숙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교수의 특강을 듣고 사인회를 통하여 직접 만날 수 있어서 그런지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자리를 가득 메워, 책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일본과 그리스 등 여러나라의 높은 수준의 문화재 보존의 실례를 들으며, 단순히 보는 문화재가 아닌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또한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제주의 가치와 이를 올바르게 보전해 나가야 할 우리세대의 책무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특강에 앞서 책사인회와 설문대센터 동아리인 우쿨렐레의 경쾌한 연주로 책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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