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초등학교 및 강정마을회 방문해 정신상처 위로
이석문 당선자는 이날 오후 3시 강정초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군기지 건설 갈등에 따른 정신적 상처를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교사들은 “아이들이 너무 사이렌 소리를 많이 들어서 이젠 개의치않고 학교생활을 할 정도”라며 정신적 상처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다른 교사는 "학교 구성원들은 갈등이 오래 이어졌어도 학교만은 지키자고 뜻을 모았다“며 ”어른들의 갈등이 다행히 아이들에게까지는 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문 당선자는 강정마을회를 방문, 조경철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자는 현재 마을 분위기와 애로사항,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한편 이석문 당선자는 교육의원 당시 제주도의회 해군기지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해군기지건설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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