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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협회, “2014 제8차 제주관광포럼” 개최
제주도 관광협회, “2014 제8차 제주관광포럼” 개최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6.13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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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관광 구현을 위한 제주형 문화예술관광 육성방안 등 토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6월 12일(목) 오후 4시 제주그랜드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포럼회원, 관광업계, 관광학계,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창조관광 구현을 위한 제주형 문화예술관광 육성방안″을 주제로 제8차 제주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양우 중앙대학교 교수(前 문화관광부차관)가 ″제주 문화예술관광의 활성화″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오상훈 제주대학교 교수(제주관광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는 신왕우 제주관광학회장, 정규철 (주)펜타토닉 대표,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산업연구실 부연구위원, 고미 제민일보 경제부장, 조미영 공연․축제전문가 등 도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제주지역 문화예술관광 육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중앙대학교 박양우 교수는 창조관광사업을 기존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창조성, 혁신성, 개방성, 기술성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관광형 벤처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교수는 창조관광 구현을 위한 제주형 문화예술관광 육성 방향으로 공연상품이 갖는 매력성과 지속성을 감안하여 제주의 대표 공연상품을 개발하고, 현실성 있는 공연상품에 주목하여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킬러 공연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용관 멀티플렉스를 만들어 쇼핑관광을 비롯한 타 관광 상품들과 연계하여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교수는 한국공연관광에 대한 문제점으로 지원정책과 방향, 지원 근거, 전용관 부재로 인해 전문적인 무대와 시설 구성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오래된 영화관을 공연장으로 사용함으로써 객석의 소규모와 높은 임대료 지불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으며, 제작 및 마케팅 예산 부족, 전문 인력 부족 등 한계점을 지적하면서 한국공연관광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번 포럼의 주최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제주관광포럼”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관광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제주관광의 발전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제주관광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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