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은 9일 오전 10시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에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는 도민들의 추상같은 명이라고 생각한다. 세대교체를 통해 낡은 정치를 청산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6.4지방선거가 새로운 선거 혁명을 통해 금권선거, 줄 세우기 등을 타파하려 했고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매섭고 현명한 선택을 받은 선거가 끝났다”며 “금번 지방선거를 통해 쇄신과 변화 그리고 견제를 선택하신 제주도민의 현명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제 선거는 막을 내렸고 남은 것은 서로의 갈등을 치유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야 제주의 백년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기간중에 가는 곳마다 새누리당에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신 그 마음 잊지않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앞으로 새누리당과 제주도정은 도민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으며, 둘째로 새누리당과 제주도정은 제주도민들의 모든 가능성과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셋째는 새누리당과 제주 도정은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첫 지역구 여성의원에 당선된 이선화의원은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유권자들의 엄중한 변화의 뜻을 받아들여 도지사 당선자와 함께 새누리당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현정화 의원 역시 인사말에서 “여성 지역구 의원으로 열심히 일할 각오가 되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당 당사에서 원희룡 당선인이 첨석한 가운데 도당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