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독거노인요양시설 등의 화재에서 문제가 되었듯이 용담동 지역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은데 이 분들이 화재 등 재난발생 시에 재난 발생 사실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알림시스템이나 상시 보호자가 필요하지만 부족한 재원과 미비한 법규는 이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소방법에서는 장애인 시설, 아동 시설, 노인 시설 등 ‘노유자 시설’에 대해 피난도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실제로 완강기 등 피난도구들은 일반인이 쓰기에도 버거운 실정이다.
올해 정부에서는 ‘독거·취약 중증장애인 가구의 응급안전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예산 63억원을 배정했다. 응급안전 서비스는 집안에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 상황 발생시 소방서 및 응급안전 서비스 지역센터와 연계해 돕는 서비스이다.
김황국 후보는 이러한 ‘응급안전 서비스’를 연차적으로 독거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재난안심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황국 후보는 “수돗물 사용량이 일정기간 중단되게 되면 119 종합신고센터에 자동 신고되는 자동 돌보미 어르신 안심서비스”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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