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부 악덕업자들이 사익(私益)을 챙기기 위해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가 비일비재 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근래에는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여 유통시키고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비양심적인 자들도 우리 주변에 적지 않다.
이러한 현상은 나만 아니면 괜찮다는 인식이 너무나 팽배해 있다고 할 것이다.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이 피해를 볼 수도 있는 데, 왜 사람들은 왜 그것을 애써 외면하려 할까? 남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흔히 잘 먹고 잘 사는 게 오늘의 웰빙 이라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우리몸에 좋은 안전한 먹거리가 담보 되야 할 것이다.
인간의 모든 질병의 원인은 생명 유지를 위해서 섭취하고 있는 음식물로부터 오는 것이고, 질병의 치유 또한 음식물 섭취에 의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에게 안전한 먹거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재료 중에는 인체에 유해한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음식물을 선량한 국민들이 은연중에 섭취하고 있다.
요즈음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중 하나는 “착한 사람”이다. 착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착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부단한 노력들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수산물 원산지 표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목표이자 의무라고 여겨진다. 나 역시 수산물의 판매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로써 원산지 허위 표시로 인한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나 한사람이 안전성이 결여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여 대다수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실수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국민 모두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를 완벽히 실천하여 “착한사람”들이 살아가는 착한사회가 되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 다